[Editorial]Ep.04 Selfie - Self Portrait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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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찰칵! 📸 다들 셀카 많이 찍으시죠? 우리말로 이야기 하면 셀카(셀프 카메라), 영어로 하면 셀피(Selfie)! 지금은 스마트폰만 있다면 누구나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 자기 자신을 담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가 없던 시절, 인간은 어떻게 자기 자신의 모습을 남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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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의 조상은 저 먼 과거 르네상스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14~15세기 경 인간 중심의 문화가 성행하면서 화가들은 신이 아닌 인간을, 더 나아가 자화상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카메라가 발명되기 전, 그림이 사진을 대신 한 거죠. 초기의 자화상은 서명을 대신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했으나 점점 더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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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년, 근대가 되어서야 셀피는 비로소 사진의 영역에 도달합니다. 최초의 셀피는 포토그래퍼 로버트 코르넬리우스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금은 평범하지만 당시 기술에 비하면 꽤 센세이션 한 작품이었죠. 현대 미술신에서의 자화상,셀피는 앤디 워홀과 신디 셔먼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손을 거치며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카메라의 대중화와 디지털의 발전으로 셀피는 더 이상 예술가들의 전유물이 아닌 일상의 영역에 들어서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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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 say: 인간이 자신을 그리고 카메라에 담고 싶어 하는 마음은 우리 깊숙이 자리한 자신을 알고 싶은 욕망과 기록의 욕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옛날 자화상, 셀피는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자 수단이었으며 내가 이 세상에 존재했었음을 남기는 표식이 되어주었습니다. 이제는 우리에게 하나의 습관인 셀카가 과거의 누군가에게는 예술의 표현이자 영혼의 투영이었다니 참 흥미롭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