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ial]Ep.06 서늘함에 닿은 따스한 시선, 하시시 박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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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시 박의 전시 <Casual Pieces 7 : Enchanted>에 다녀오신 분? 해당 전시는 하우스 갤러리 라니 서울에서 7월 1일 개최되어 7월 31일 막을 내렸습니다.


하시시 박은 포토그래퍼 출신의 아버지에게 영향을 받아 사진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으며,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 재킷 사진부터 사진집 및 개인전까지 현재 상업과 예술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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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열린 사진전은 하시시 박이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며 매혹된 순간들을 담은 전시입니다. 하시시 박은 전시 인터뷰에서 빙하 동굴을 탐험하며 매혹되는 경험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혹시 전시를 보지 못했다면 라니 서울의 계정에서 그녀의 사진을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빙하, 눈 밭 등 차갑고 서늘함이 느껴지는 대륙 아이슬란드를 바라보는 하시시 박만의 따스한 시선을 좇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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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Say 💌: 하시시 박은 원래 자신의 사진에 따라붙는 ‘따스함’이라는 수식어를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혼과 출산의 과정을 거치고 자신의 사진을 다시 본 후에야 그 말이 조금은 와닿았다고 하는데요. 에디터는 이 말을 보며 예술의 기능을 생각했습니다. 사실 모든 예술은 예술 그 자체로 존재할 뿐이지만, 왠지 모를 온기와 위로를 타인에게 건네주기도 하니까요.